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계속되는 무더위에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저는 약 6개월 전 사하라사막마라톤에 출전하고싶다는 글을 올렸던 95회 유동현입니다.

우선 정말 감사합니다.

선배님들이 보내주신 많은 도움과 관심 덕분에 사하라사막 대회에 무사히 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하라사막대회에서 20대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관련뉴스: http://www.ytn.co.kr/_ln/0103_201806080653256361)

그리고 얼마 전 “멋진 도전을 응원한다.”는 한 회사 대표님의 도움으로
두번째 사막인 고비사막마라톤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매번 10kg가 넘는 가방을 메고 뜨거운 사막에서 250km를 달리는 일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항상 큰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목표로 하는 세계 4대 극한마라톤 그랜드슬램을 최연소로 달성하기까지 칠레 아타카마사막과 남극, 단 두 걸음만이 남았습니다.

제가 대전고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만큼 꼭 세계 최연소 극지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대전고를 빛내는 대고인이 되고 싶습니다.

제 도전에 함께 해주십시오!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
신현일 선배님 (48회, 前 대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현규 선배님 (53회, 前 대전고교장)
이홍구 선배님 (55회, 現 대전고교장)
정회원 선배님 (56회, 대전고선배님)
황진철 선배님 (84회, 카페 페잇포 대표)
정말 감사합니다. 주신 도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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