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1일 경찰청 감사관 윤시영 경무관을 수사국장으로 승진 전보하는 등 9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고,지방청장급 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 경무기획국장에는 혁신단장 출신인 홍영기 치안감,경비국장에 김대식 대구청장,정보국장에 한진호 인천청장,보안국장에 이병진 중앙경찰학교장,청와대 치안비서관에 김상환 서울청 경무부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부산청장에 어청수 경남청장,대구청장에 강희락 경찰청 수사국장,인천청장에 박광현 서울청 차장,울산청장에 송인동 충남지방청장이 각각 전보·승진됐다.

강원청장에는 정광섭 경무기획국장,충북청장과 충남청장에는 최석민 교통관리관과 조선호 충북청장,전북청장에는 임재식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전남청장에는 한강택 서울청 경비부장,경남청장에는 박영진 서울청 수사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청과 경기청 차장에는 한진희 경찰청 공보관과 김상봉 치안감이 각각 승진·전보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1월 발령받은 경북지방청장 1명을 제외한 치안감 전원을 교체함으로써 치안정감 4명을 포함,경찰지휘부 인사상 최대규모로 이뤄졌다.

한장희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