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지역세무사회 17회 정기총회 및 지역회장선거가
30일 오후2시 서울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원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선거는 손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 와 개인 사무실을 운영하는 정진태 세무사가 회장후보로 출마해 선거원회까지 구성되어
투표로 회장선출을 하려 했으나, 갑자기 정 회장 후보가 후보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손 후보가 무투표 당선 됐다.
이날 정 회장 후보는 16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자리에서 “회장이 되면 회원들을 위해 참된 봉사는 물론이고 특히 직원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사사무실의 인력난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견문까지 발표 한 후 5분도 못되어 갑작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혔다. 따라서 경선투표는
무산되고, 손 윤 세무사가 역삼지역회세무사회장에 오르게 됐다.
박연종 전임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새로
회장에 당선된 손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에게 지역세무사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전임 박연종 회장은
새로 제정된 ‘지역세무사회장 임기 4년의 제한 규정’에 의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회원들은 역삼지역세무사회를 위해 4년동안 헌신해온 박연종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회장에 당선된 손윤 세무법인 오늘 대표는 “전국에서 회원수(760명)가 제일 많은 역삼지역회가 제대로 된 입지를 구축하지 못했으며,
박연종 전임회장이 회원친목과 화합, 소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회원 수 만 최고가 아니라
명문지역회를 만드는데 한 몸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