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3회 춘계 동문친선 테니스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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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재경동창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6,268회 작성일 2014-04-21 11:22본문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속에 오래전부터 기다려온 대회가 있었습니다.
최근 세월호사건으로 많은 젊은 학생들이 목숨을 잃고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 또한 그 간절함을 담아 대회전 묵념과 간구를 하였습니다.
39회 선배님으로부터 93회 대학 신입생까지 약 50여명의 인원이 모인 서울대 테니스코트에서는
대회 시작전부터 몸을 푸는 선후배님들의 기합소리가 들립니다.
신임 한승희(49회, 공주교대총장)의 인사와 선배님의 격려말씀에 이어 참가신청과 대진표 작성을
하며 오랜만에, 아니 처음본 선배들과 네트워킹을 하였습니다.
대회는 53회까지를 OB라 하고, 54이후를 YB라 칭합니다.
물론 시합의 성적은 나이순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번에도 여러분들이 찬조를 하여 주셨고 시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되었습니다.
대회중 구장에서 돗자리를 펴고 배달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막걸리도 한잔하며 응원도 하고
게임에도 열심히 임했습니다.
결과
OB 단체전은 우승은 45회 연합팀, 준우승은 51회가 차지하였고
YB 단체전은 우승 55회, 준우승은 56회 연합팀이 차지 했습니다.
OB 개인전은 51회 고길수, 김병희조가 우승, 준우승은 53회 최윤중 이해규 조가 차지했습니다.
YB 개인전은 55회 김영길, 김두일조가 우승, 준우승은 54회 김연권 송석홍 조가 차지하였고
시상식에 이어 뒤풀이로 봉천동 시골집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고 그동안 총무를 맡아 애쓰신 54회 송석홍 총무가 58회 정연총무에게
업무를 인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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