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회장단회의가 10월 26일(월) 오후 6시 30분에 동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총동창회는 올 초 발생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행사 개최를 보류하였습니다. 이에 5월의 정기총회 또한 개최하지 못하여 제28대 임원단의 임기가 종료된 지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차기 회장 및 임원단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임원의 공석으로 총동창회는 임원회비 등의 수입이 없어 재정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놓여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사그라지지 않는 현 상황에서는 새로운 임원단을 구성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여 총동창회가 놓인 비정상적인 상황을 타개할 방도를 찾기 위하여 총동창회 회장단회의가 열린 것입니다.

 회의에 참석한 총동창회 부회장들은 많은 의견 교환 후 ①제28대 임원단의 임기를 내년 정기총회 전인 2021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고 ②정기총회, 등반대회, 송년의 밤 등 총동창회 행사가 취소되어 기별 행사분담금 265만원을 납부하지 않게 된 기별동창회에게서 이번 회계연도에 한하여 특별회비(100만원)를 징수하기로 의결하였습니다.